• 영등포전통시장 주차난 해소, 공공용지 활용하자!
  • 입력날짜 2017-10-20 20:14:32
    • 기사보내기 
김용범 의원, 영등포전통시장 주차난 해소 대안 제시
영등포전통시장의 주차 공간의 부족함을 지적하고, 인근 공공용지를 한시적으로나마 주차장으로 사용하자는 제안이 나와 눈길을 끈다.

20일(금) 열린 영등포구 제2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용범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제안하고 주차난 해소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강조했다.

김용범 의원은 영등포전통시장의 침체 이유 중에 하나로 주차 공간 부족을 꼽고 “공공용지를 주차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최근 영등포뉴타운 1-4구역의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종료되면서 주변환경이 깨끗하게 정돈되었다”면서도 “이로 인해 그간 사용하던 시장 입구의 주차장이 폐쇄돼 고객이 등을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용범 위원은 이어 “영등포동 2가 435-4 일대에 지역주민의 문화공간 및 커뮤니티공간 확보를 위하여 결정된 공공용지를 주차공간으로 활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계속해서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공용지의 기부채납 절차가 마무리되고 공공시설물 건축이 확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나마 주차장으로 사용하도록 해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박재선 공감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