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동남아시아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 입력날짜 2017-10-23 19:59:09
    • 기사보내기 
현지 시장조사, 구매자 알선, 글로벌 홍보마케팅 지원
2016년 헝가리를 방문한 영등포구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단
2016년 헝가리를 방문한 영등포구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단
영등포구는 관내 우수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동남아시아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22일 출국한 영등포구 동남아시아 해외시장개척단은 28일까지 일주일 동안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해 맞춤형 해외시장 판로와 사드 여파로 인해 중국시장 진출이 어려워진 국제사정을 고려해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타진한다.

동남아시아 해외시장개척단은 총 23명으로 파견기업(13개사 15명), 공무원(6명), 영등포구상공회(1명), 중소기업진흥공단(1명)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 KOTRA(현지무역관), 서울상공회의소 영등포구상공회의 협력을 받아 화장품, 산업용 밸브, 주방용품, 알약포장기, 건설중장비 등 품목을 상담한다.

동남아시아 해외시장개척단은 현지 구매자 일대일 매칭상담, 판촉 및 시장조사, 우수기업 등을 방문하고 현지 시장조사, 구매자 알선, 현지 상담장 임차 및 부대비용 지원, 통역 서비스, 글로벌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인도네시아는 2000년대 중반 이후 중국의 생산비용 증가 및 제도적 위험성을 피할 수 있는 생산거점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풍부한 노동력과 저렴한 임금은 글로벌 생산기지로서의 가장 큰 매력 요인으로 외국자본의 지속적인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다.

또한, 말레이시아는 한국제품의 인지도가 높은 편이며 2008년 금융위기에서 회복한 후 연 6% 내외의 성장을 지속하면서 성장추세를 보이며, 1인당 GDP 역시 2012년 최초로 1만 달러를 돌파해 소득 증가에 따라 소비 성향이 확대되고 있는 나라로 평가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이번 동남아시아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으로 중국 시장 진출이 힘든 여건에 영등포구 우수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아의 새로운 판로 개척,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기업에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KOTRA 등 전문 기관과 협업으로 전문적인 판로 개척 지원이 중소기업의 매출 증가로 이어져 영등포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귀님 공감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