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과 주민이 하나 되는 ‘당산2동 마을음악회’ 개최
  • 입력날짜 2017-10-24 0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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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폰 7080 음악 동호회·성악가의 하모니
-기억하세요, 10월 25일 오후 6시 30분 당산역 거리를
주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 제공과 화합을 함께 다지는 향기 있는 음악회, 주민과 거리, 그리고 음악의 하모니가 함께 어우러질 ‘마을음악회’가 당산역 거리에서 열린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2동주민센터(동장 유옥준)와 당산2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현희)는 10월 25일(수) 저녁 6시 30분부터 당산역 10번 출구에서 음악을 통한 소통과 화합의 대축제인 ‘당산2동 마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클래식에서부터 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주민들이 길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 잡은 ‘당산2동 마을음악회’는 지역 내에서 활동 중인 아마추어 음악동호회를 주축으로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음악축제로 올해 8회째를 맞는다.

감미로운 음악으로 주민들의 눈과 귀를 만족하게 할 이번 거리음악회는 동주민센터 직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지난해 반응이 좋았던 색소폰 동호회가 멋진 연주로 거리음악회를 시작한다.

이어 대중들에게 인기 많은 7080음악동호회의 흥겨운 대중가요 무대에 이어 가톨릭대 출신 성악가 소프라노 최은총의 ‘그리운 금강산’ 등 우리 귀에 익숙한 클래식, 가곡 독창으로 깊어가는 가을 도심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당산2동 주민센터 유옥준 동장은 “당산2동 마을음악회는 당산역 9호선 개통 기념으로 출발해 우여곡절을 겪으며 8회째를 맞는다”고 당산2동 마을음악회를 소개하고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 축제로 규모는 작지만, 지역주민에게 문화의 기회를 제공,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이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옥준 동장은 이어 “관과 주민이 한 공간에서 음악을 통해 소통과 화합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주민이 함께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연은 당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색소폰 동호회 연주와 7080음악동호회, 클래식, 가곡, 독창 등 새로운 무대를 준비해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이번 음악회는 당산2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으로 준비하고 부녀회, 자율방범대 등 지역 주민들 함께 소통하며 하나 되는 마을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수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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