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래동 종합우승에 이어 구민장기자랑도 대상 차지 -장소협소, 경기 진행 미숙함은 아쉬움으로 남아
14일 영등포공원에서 ‘2017 영등포구민 한마음체육대회’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등포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는 20년 만에 영등포구 18개 동 구민이 한자리에 모여 구민화합 동별 친선경기, 번외경기, 구민장기자랑,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 행사로 ▲구 주요사업 홍보와 체험부스 ▲생활체육 종목 단체 홍보·체험·시범 ▲세계전통놀이 체험마당이 체육대회장을 찾은 구민과 함께했다. 시범종목으로는 게이트볼 친선경기가 열렸다.
영등포 체육회 회장 조길형, 수석부회장 오성식과 영등포구 생활체육 30여 개 단체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문래동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양평2동(준우승), 영등포동(3등), 신길1동(4등)이 뒤를 이었다. 구민장기자랑에서는 문래동에 사는 김미자(영등포시대 공감기자단)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20년 만에 통합체육대회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영등포구 18개 동 주민이 소통과 경쟁, 화합으로 새로운 그림을 그렸다는 평가와 함께 영등포공원이 구민 통합 체육대회 개최 장소로 협소해 경기가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못한 점과 경기진행자의 미숙함으로 인해 경기 진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구민과 출전선수보다 진행자가 주인공으로 행세하는 모습은 아쉬운 대목이다.
박강열 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