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제5회 사회적 경제 한마당 개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 경제 조직이 참여해 상호협력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우수한 생산품을 알리기 위한 축제가 열린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11월 3일 구청 광장과 당산공원에서 제5회 「2017 사회적 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7일(금) 밝혔다.

‘영등포 사회적경제, 사람과 자연을 잇는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공정무역, 안심 먹거리, 재활용, 재생에너지 등 사람과 자연을 생각하며 만든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80여 개의 사회적 경제 분야 기업 및 단체, 취업박람회 기업들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홍보 및 판매마당 ▲체험마당 ▲문화공연마당 ▲사회적경제상담소 ▲취업박람회 부스로 구성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오전 11시 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사회적경제 한마당의 시작을 알리는 사회적 경제기업 에듀케스트라의 오프닝공연과 함께 영등포 내 사회적 경제기업의 지역사회공헌 선언식 및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구청 광장 일대에서는 사회적경제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부스와 행사가 진행되며 홍보마당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사회적 경제상담소는 사회적 경제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기업 설립부터 운영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컨설팅해준다.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인 인바디 체크 및 혈압 체크, 미술그리기를 통한 심리상담, 버려진 실을 이용한 핸드메이드 팔찌 제작, 태양열을 활용한 바람개비 체험, 자전거 발전기 체험을 통한 바나나주스 제작, 커피콩 볶기 체험 등이 펼쳐진다.

아울러 당산공원에서는 ‘취업박람회’를 열어 구직자를 위한 채용관을 운영하고, 구인기업 및 구직자 간 일대일 현장 채용 면접도 실시한다.

박양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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