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딸에게 쓰는 엄마의 반성문’ 북 콘서트 개최
  • 입력날짜 2017-11-08 15: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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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의 대화법, 다양한 자녀 코칭기술에 관한 이야기
-11월 14일부터 선착순 모집, 학부모 및 예비부모 누구나 참여 가능
'엄마 반성문'의 저자 이유남 교장
'엄마 반성문'의 저자 이유남 교장
‘아들딸에게 쓰는 엄마의 반성문’을 주제로 북 콘서트가 열린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엄마 반성문’이라는 책의 출간을 통해 무자격 부모’ 였던 자신의 부끄러웠던 과거를 솔직하게 고백하고 자녀들과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과정을 생생하게 소개한 이유남 교장과 함께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가 현재 서울 명신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인 이유남 교장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는 12월 5일(화) 오후 7시 30분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만 19세부터 교직에 몸담아온 ‘엄마 반성문’ 저자 이유남 교장은 그동안 부모가 아니라 감시자였다는 것을 깨닫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녀들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전국 곳곳을 돌며 부모코칭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더는 자신과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북 콘서트는 ‘아들딸에게 쓰는 엄마의 반성문’을 주제로 ▲자녀와의 대화법 ▲다양한 자녀 코칭기술에 대해 이유남 저자의 현장감 있는 목소리를 통해 알려준다. 실제 부모인 관객들과 함께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북 콘서트는 학부모, 예비부모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영등포구립도서관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14일부터 선착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sylib.or.kr)를 참고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자기반성의 시간과 다양한 자녀 코칭기술을 배울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북 콘서트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귀님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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