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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표창 상을 받게 되어 다른 봉사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2007년 12월 7일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유조선 허베이 스피릿호의 기름유출 사고로 인한 피해 극복(방제, 어장환경 복원) 등을 위해 기름제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던 박유미 영등포구 자원봉사자연합회 회장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의 표창 상을 받았다.
박유미 영등포구 자원봉사연합회 회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10년 전 저를 포함해서 많은 국민이 기름 제거를 위해 태안 앞바다를 찾아 땀을 흘렸다”고 강조하고 “우리 영등포구에서도 많은 자원봉사자가 함께 노력했다. 그런데 제가 이 상을 받게 되어 그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며 수상의 영광을 영등포구 자원봉사연합회와 봉사자들에게 돌렸다.
서춘심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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