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 대비 흡연율 2.7% 감소, 서울시 평균보다 3.1% 낮아

2016년 영등포구 흡연율이 17.4%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건강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영등포구 흡연율은 서울시 평균 20.5%에 훨씬 못 미치는 17.4%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 평균 수치보다 3.1% 낮은 수치이며, 흡연율이 가장 높은 서울시 자치구 25.6% 대비 8.2% 낮고 영등포구 전년 대비 흡연율과 비교할 때 2.7%감소한 수치이다.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2년 만에 증가해 40%대를 넘고, 성인 여성의 흡연율은 최근 4년간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영등포구의 흡연율 감소율은 영등포구가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도시를 위해 효율적인 금연 정책을 수립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금연사업을 진행하면서 나타는 효과로 분석된다.

영등포구는 그동안 금연클리닉은 전문가의 1:1 맞춤형 상담과 관리서비스, 직장인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여성만을 위한 맞춤형 금연정책을 통해 여성 금연 성공률 50.7%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흡연예방 및 금연구역 안내, 실외금연구역도 4개소 확대 지정,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실 및 금연교실을 운영 등의 금연 정책을 통해 2017년 상반기 흡연단속 건수도 서울시 2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청소년의 흡연을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미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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