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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무 감사결과 발표, 영등포갑·을 공석 복당파, 김성태, 김영우 지역위원장 복귀 무난할 듯
자유한국당 홍문표 사무총장(오른쪽 사진)·이용구 당무 감사위원장은 17일 오전 당사 기자실에서 현역의원 대상자 85명, 원외 위원장 129명을 대상으로 그동안 벌인 당무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을 살펴보면 현역의원 85명 중 4명, 원외의 경우 대상자가 129명(당협위원장 또는 당협위원장 역할을 하는)중 58명이 기준 미달로 평가되어 전체 214명 중에서 62명이 교체 권고 대상자로 확정됐다. 또한, 권고 교체 대상자에서 면했지만, 현역의원 경우 55점은 넘으나 60점 미달하는 16명에 대해서는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개별 통보해서 개선할 여지를 주기로 했다. 원외 당협위원장의 경우도 역시 커트라인은 넘었지만 5점 미만인 사람, 즉 1권역인 경우 55점 이상 60점 미만, 2권역인 경우 50점 이상 55점 미만에 대해서도 이번 감사결과에서 부족한 부분을 본인에게 알려서 본인이 좀 더 분발할 수 있는 여지를 주기로 했다. 홍문표 사무총장은 “총인원은 국회의원 경우 16명이고 원외 당협위원장의 경우 33명이다”고 밝히고 “바른정당에 복당한 사람과 비례대표에 대해서도 원내 활동, 당내 각종 행사, 당원확보 등 조직 관련해 주어진 미션이 있다”며 “그 미션의 달성 정도에 대해서는 따로 다른 기준으로 평가했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은 3월 31일 1차로 당협위원장들에게 전달하였고, 8월 1일, 12월 10일, 이렇게 세 차례 당협위원장에게 공문을 통해 발송한 바 있으며 두 차례의 의원총회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알리는 등 당무 감사 요지와 진행방법, 내용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다섯 번에 걸쳐 설명한 바 있다. 홍 사무총장은 “이번 당무 감사는 역대 이례로 처음 자유한국당에서 소중한 자산으로 10년간 보관하는 것으로 내부적 결정이 있었다”며 “언제든지 당무 감사에 대해 본인이 필요하다면 열람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고 또 우리당은 이와 같은 자산을 계속 보관해서 활용한다면 앞으로 공천에서도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자산으로 쓸 수 있다는 데서 이처럼 10년간 당무감사 자료를 보관하고 열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강열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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