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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 의원들의 노력 돋보여! *행정사무감사, 운영·행정·사회건설위원회 총 103건에 대해 시정·개선 요구
11월 20일부터 12월 21일까지 32일간 진행된 제205회 영등포구의회(의장 이용주) 2017년도 제2차 정례회는 주요업무보고,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조례안, 2018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며 올해의 연간 회기 운영을 모두 마쳤다.
영등포구의회는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시행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운영위원회 4건, 행정위원회 50건, 사회건설위원회 49건 등 총 103건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다. 이번 행정감사는 행정의 불합리함을 바로 잡아 구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원들의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각 상임위원회의 현장점검을 살펴보면 먼저 11월 30일 ‘사러가시장’, ‘대림중앙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과 ‘한강 파크골프장’에 방문한 행정위원회와 12월 1일 여의도 파크원 공사현장과 청소년자율공간 조성현장, 신길동 남서울아파트 등 관내 주요 현장을 방문한 사회건설위원회의 현장 방문이 눈길을 끌었다. 사회건설위원회는 신길동 남서울아파트 현장을 방문 당시 재건축 유·무와 관련한 발언으로 구민 100여 명으로부터 2시간여 동안 거센 항의를 받았으나 결국 오해해서 빚어진 것으로 확인,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18년도 예산안’, ‘2018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한 총 43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의원은 김재진, 정선희, 김길자, 고기판, 박유규, 정영출, 박미영(2건) 의원 등 7명이며 발의한 조례안은 8건에 이른다. 11월 20일 당연직인 허홍석(민주당) 사회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이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거절함으로써 처리하지 못했던 예산결산특별원회는 12월 13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구성해 위원장에 정선희 의원, 부위원장에 권영식 의원, 위원으로 고기판, 김용범, 마숙란, 박미영, 박유규, 박정자, 윤준용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14일부터 2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심도 있는 심사와 계수조정 끝에 전년도 대비 10.9% 증가한 5,224억 원 규모의 ‘2018년도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12월 21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개헌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며 민주국가로서 분권과 참여를 통한 지방자치를 위해 연방제수준의 지방분권개헌을 실현할 것을 촉구하고,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며 32일간의 회기를 끝마쳤다. 이용주 의장은 집행부에 “어려운 심의과정을 통해 의결된 내년도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새해에도 변함없이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pky@ydptime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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