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신년인사회, “영광된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 강조
  • 입력날짜 2018-01-01 13: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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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 청산, 새로운 나라, 희망을 만드는 한해 만들어야!”
민주당은 1월 1일 오전 7시 50분 여의도당사에서 2018년 신년인사회(단배식)를 하고 “적폐청산과 사회통합, 현장정치, 지방선거의 승리를 다짐했다.
1일 오전 민주당 당사에서 민주당 추미애 대표, 우원식 원내대표와 최고위원, 문희상 상임고문, 박원순 서울시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1일 오전 민주당 당사에서 민주당 추미애 대표, 우원식 원내대표와 최고위원, 문희상 상임고문, 박원순 서울시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단배식) 인사말을 통해 “국민과 함께 걸어온 한해”였음을 강조하고 “국민이 가자는 길, 그 길을 통해서 영광된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미래의 문을 활짝 열 수 있었다”며 이를 행운이라고 말했다.

추미애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지나온 일곱 달과 적폐청산을 강조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 핑계 저 핑계를 되며 “적폐청산에 대한 반기, 피로감을 부채질하는 그런 세력도 있을 것이다”고 지적하고 적폐청산에 대해 비판적인 야당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추미애 대표는 “적폐청산의 문을 열어주었던 민주투사들의 영혼들이 하늘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계실 것이다”고 거듭 적폐청산을 강조하고 “이제는 지치지 않고, 책임감 있고 확실하게 과거의 부정부패와 이별하고, 과거의 잘못된 관행과 적폐들을 일소해내고, 그 틀 위에서 사회통합의 새로운 깃발을, 새로운 원년을 시작한다는 황금개띠 해가 되도록 하자”고 다짐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황금 개띠의 해는 의리와 충직, 그리고 용맹을 상징한다. 황금개띠의 해에 당원동지 모두가 큰 소망을 성취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하고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나라, 희망을 만드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며 특히 두 가지를 강조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황금 개띠의 해는 의리와 충직, 그리고 용맹을 상징한다. 황금개띠의 해에 당원동지 모두가 큰 소망을 성취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하고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나라, 희망을 만드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며 특히 두 가지를 강조했다.

우원식 원내대표가 강조한 두 가지는 먼저 “현장에 답이 있다”, 와 “정치란 힘이 약한 사람들의 가장 강한 도구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우 원내대표는 “눈물 흘리고, 고통당하며 힘들어하는 국민들 곁으로 늘 찾아가고, 그리고 그분들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노력을 해 나가야 한다”는 것과 “문재인정부 성공의 필수조건인 지방선거에 승리해 본격적인 지방분권 시대를 개막하는 것이다”며 “안정적 국정운영의 뒷받침과 새로운 대한민국의 도약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서도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처음의 뜻으로 똘똘 뭉치고, 한마음 한뜻이 된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뜻의 “초심불망 마부작침(初心不忘 磨斧作針)”이라는 말을 강조하고 “100년 정당을 만들기 위해 초심불망, 마부작침의 자세로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날 단배식에는 민주당 추미애 대표, 우원식 원내대표와 최고위원, 문희상 상임고문, 박원순 서울시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추미애 대표가 서울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2018 대망의 무술년! 조국에 대한 헌신과 사명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영등포시대
추미애 대표가 서울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2018 대망의 무술년! 조국에 대한 헌신과 사명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영등포시대
 
추미애 대표는 이날 단배식에 이어 서울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2018 대망의 무술년! 조국에 대한 헌신과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추미애. 2018. 1. 1”이라고 남겼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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