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영등포구 이렇게 달라진다, 홈페이지 통해 공개
-교육, 복지, 경제·문화 등 6개 분야, 52개의 달라지는 제도와 정책 수록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2018년부터 새로워지는 법, 제도, 정책들을 모아 분야별로 정리한 ‘2018 달라지는 영등포’를 구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29일부터 공개했다.

영등포구가 공개한 ‘달라지는 영등포’ 2018년 편은 교육, 복지, 경제․문화, 도시․안전, 보건․환경, 행정․기타로 분류되는 6개 분야에서 구민 생활과 밀접한 52개의 달라지는 제도와 정책들을 소개한다.

◆교육 정책

서울시 자치구에서 외국인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특성을 살려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다 함께 미래인재로 양성하는 글로벌 리더십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한 아이도 빠짐없이 모두가 함께 가는 마을과 학교’라는 비전으로 영등포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2017년에 이어 변함없이 추진한다.

발달장애인 꿈더하기학교와 영등포 늘푸름학교 중학교 과정 신설, 여성능력 계발기관인 여성늘품센터 확대 운영, 다문화가정과 중도입국청소년 맞춤교육․문화 기관인 다드림문화복합센터 개관을 통해 성별, 계층,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복지 정책

영등포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자녀가 태어나는 부모를 대상으로 출산장려금 지원을 확대한다. 확대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애 0▸10만원, 둘째 애 20만원▸50만원, 셋째 애 50만원▸300만원, 넷째 애 이상 100만원▸500만원까지 확대한다.

영등포구는 2017년 12월에 신규 지정된 여성친화도시로서의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2018년 5월에는 여성, 청소년, 어르신 등 주민을 위한 주민복합시설을 개관할 예정이다.

◆경제·문화 정책

영등포구가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들의 고민, 걱정을 나눠 안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함께 키워나간다.

영등포구는 영등포전통시장과 대림중앙시장 육성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또한, 청년 건축직업학교 조성과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어 상반기에 개관 예정인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과 배드민턴 체육관 건립을 통해 생활체육의 다변화와 구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한다. 영등포타임스퀘어 광장에 위치한 관광정보센터 운영으로 영등포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의 편의를 돕고,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안전 정책

2018년도에도 서울 3대 도심으로서의 도시브랜드를 만들어 나간다. 영등포구는 2017년 2월 영등포도심권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선정과 12월 영등포 스마트 메디컬 특구지정을 통해 미래도약의 기반을 다져왔다.

이와 동시에 지역의 안전을 위해 지역 내 재난을 신속히 알리고 실시간 구민과 소통하는 ‘내 손안에 안전’ 스마트 안전앱 서비스 제공과 문래빗물펌프장․대림2빗물펌프장이 위치한 도림천에 멀티 예․경보 시스템 운영, 어린이 안전사각지대를 없애는 Yellow-CCTV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보건·환경 정책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외에도 만성질병 예방을 위한 원스톱건강검진과 무인정신건강검진기 운영, 건강취약계층 대상 미세먼지 차단 망 설치지원 등으로 구민의 정신건강부터 신체건강까지 지켜나간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문래동5가 22-1번지 일대 이면도로를 활용하여 녹지와 주민쉼터를 조성하고, 저단 현수막 지정 게시대와 전단지배부대를 설치․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행정·기타 분야

양평2동 공공복합청사 건립이 2018년 12월경에 마무리되면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마을행정의 중심지로 재탄생한다. 또한, 주민 대상의 다양한 인권교육을 운영하여 인권 친화적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며, 현장밀착형 토지이동 신청, 개별공시지가 현장상담제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업무처리 개선을 추진하여 구민 불편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또한, 도로명주소법령 개정에 따른 도로명주소 상세주소 직권부여,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의 연장시행, 투기과열지구 내 3억 원 이상 주택 거래 시 자금조달 및 입주계획을 제출해야 하는 유의사항도 생활에 참고할 만한 정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 정책들을 구민과 공유하고 소통하며 나날이 발전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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