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119구조대, 총 25,933번 출동 91.2% 종합병원으로 장소, 가정→일반도로→도로 외 교통지역→오락/문화시설 순
영등포시대는 2018년 신년 특별기획으로 보도한 영등포 10대 뉴스에 이어 영등포소방서가 지난 한 해(2017년) 동안 펼쳐온 구급활동, 구조 활동 등에 대한 자료를 요청, 분석해 그 결과를 영등포시대 독자들에게 전한다.
2017년 한 해 동안 영등포소방서의 출동건수와 이동건수, 이송인원, 미이송 모두 지속해서 증가하다가 2016부터 2017년까지 이송건수와 미이송 인원이 감소 추세를 보이며 미이송 건에 대한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한 해 동안의 영등포소방서 구급활동실적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또한, 영등포구 119구조대는 2017년 한 해 동안 총 25,933번을 출동해 14,908건을 이송했으며 이송인원은 15,127명, 미이송 건수는 11,025건으로 나타났다. 2016년도에 비해 출동 132건(-0.51%), 이송 280건(1.84%), 이송인원은 265명(1.72%)으로 각각 감소했으며, 미이송 건수만 유일하게 1.36%(148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급활동 유형과 이송순위를 분석한 결과 이송인원은 15,127명(2016년-15,392명) 중 질병 8,885명(9,455), 추락/낙상 2,428명(2,303), 기타사고 2,034명(1,881), 교통사고 1,780(1,753)으로 나타났다. 2016년도와 비교하면 질병은 감소, 추락/낙상·교통사고·기타사고 등은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전체유형 중 질병이 가장 많은 이송비율을 차지했다. 월별 구급이송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체 15,127건 중 7월(1,395)과 9월(1,333)의 출동이 가장 많았으며 2월이 1,028명으로 가장 적었고 3월이 1,14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2017년 월평균 이송인원은 1,260명이고 1일 평균 이송인원은 41.4명이었다. 이송현황을 시간대별로 분석한 결과 전체 15,127명 중 08~09시에 1,57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18~19시가 1,538명으로 뒤를 이었다. 새벽 04~05시(670명) 이송시간대가 가장 출동이 적었다. 응급환자 이송은 종합병원이 91.2%(13,807)로 압도적인 비중을 자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부분이 종합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되고 있어 사실상 ‘응급의료센터’로 표시되어야 하는 부분임에도 입력을 ‘종합병원’으로 입력하여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이송순위를 장소별로 살펴보면 1위, 가정(44.38%)→ 2위, 일반도로(14.23%)→ 3위, 도로 외 교통지역(8.65%)으로 나타났으며 오락/문화시설(2.35%)이 그 뒤를 이었다. 이송순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1~60세(17.9%)에서 구급수요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71~80세(13.5%)→41~50세(12.7%)가 그 뒤를 이었다. 이는 고령화에 따른 노인층의 구급 서비스 이용률이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관내 안전센터별 구급 출동건수는 총 25,933회로 나타났다. 구급 출동과 환자이송 1위 부서는 현장대응단으로 구급 출동 8,730건(전체 33.66%), 환자이송 4,508건(전체 29.80%)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대림(6,802), 신길(3.672), 당산(3,298), 여의도(3,431) 순으로 뒤를 이었다. 구급대는 현장대응단과 대림은 각각 2개 대, 신길과 당산, 여의도는 각각 1개 대가 운영되고 있다. 현장대응단의 경우 단순 술 취한 사람과 노숙인이 많아 전체 출동건수 대비 51.63% 정도의 환자만을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영등포 관내 구급차 7대의 평균적 출동 건수는 1대당 3,704건으로 나타났다. 출동건수 현장대응단이 4,365건으로 1위, 신길 3,672건으로 2위 다음으로 3위, 여의도(3,431건) 3위, 대림(3,401건) 4위, 당산(3,298건)이 5위를 기록했다. 영등포소방서가 2017년 한 해 동안 구조를 위해 총 6,941회 출동, 6,562건을 처리했으며 1,430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처리는 379건이었으며 구조출동 건수는 전년 대비 21%(1,127건), 처리건수 20.7%(1,127%), 미처리 건수 27.1%(81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구조인원은 전년대비 8.9%(118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조 남녀비율은 총 1,430명 여자 40.8%(584명), 남자가 59.2%(846명)로 나타났다. 구조출동 유형별 처리건수는 총 6,562건 중 기타가 3,073건, 화재로 인한 출동 1,688건, 잠금(676건), 수난(427건), 승강기(347건), 교통(351건) 순으로 나타났다. 구조인원은 전년대비 8.9%(118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인원의 남녀비율은 총 1,430명 중 여자 40.8%(584명), 남자가 59.2%(846명)로 나타났다. 구조출동 유형별 처리건수는 총 6,562건 중 기타가 3,073건, 화재로 인한 출동 1,688건, 잠금(676건), 수난(427건), 승강기(347건), 교통(351건) 순으로 나타났다. 구조 출동은 전체 6,941건 중 7월이 76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6월(691건), 8월(667)이 그 뒤를 이었으며 2월이 452건으로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평균 19건 출동하여 17.9건을 처리하고 평균 3.9명을 구조한 결과다. 6월, 7월, 8월은 휴가철과 폭염 등으로 시민들의 활동이 많아 구조 활동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출동이 가장 많았던 시간대는 17시~19시 사이(759건)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20시~21시(749건), 15시~16시(704건) 순이었다. 생활안전 출동은 동물구조(640건), 잠금 개방(597건), 위치추적(173건) 순으로 나타났다. 2017년 영등포 관내에 발생한 화재는 총 239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대림동 45건, 신길동 44건(전체 19%)으로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영등포동3가와 문래동3가가 각각 11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오인 출동은 총 96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연기가 49%(47건)로 1위, 타는 냄새(33건)가 2위를 기록했으며 영등포동5가, 당산동5가, 양화동은 2017년도에 단 한 건의 화재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영등포소방서 관계자는 “2017년 크고 작은 재난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출동하여 요구조자를 구조하고 맡은 바 임무를 다 했다”고 자평하고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선진기술 구조기법을 개발하고 유사시 재난현장에 위급한 요구조자를 신속히 구조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소방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무원상을 정립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강열 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