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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참여율, 생활편의(19.7%)→문화행사(12.4%) 순 -활동 횟수 70대 26.7회로 최고, 30대 이하는 4.3회로 저조 2017년 서울시민이 펼친 자원봉사 활동 중 가장 많이 참여한 분야는 활동 보조, 아동지원, 급식 지원 등의 ‘생활편의’분야였으며, 그다음으로 공연활동, 캠페인, 관광 안내 등의 “문화행사”가 높게 나타났다.
1365자원봉사 포털에 등록된 통계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394만 명 이상의 서울시민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으며 가장 많이 참여한 분야는 활동 보조, 아동지원, 급식 지원 등의 ‘생활편의’분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공연활동, 캠페인, 관광 안내 등의 ‘문화행사’가 그 뒤를 이었다. 이 통계는 종교 분야와 비공식적 봉사활동 등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이를 고려하면 훨씬 많은 서울 시민들이 꾸준히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총 연인원은 3,942,378명으로 2016년 3,670,444명에 비해 7.4% 증가했으며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총인원 중 1회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 실인원은 688,909명으로 20116년 639,355명에 비해 7.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총인원 중 774,735(19.7%)명이 생활편의 분야 활동에 가장 높은 참여율을 나타냈고, 뒤이어 490,370명(12.4%)이 문화행사 부분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어촌 분야의 참여율이 농어촌 지역으로 봉사 활동을 하며 여행을 떠나는 ‘볼런투어’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노력 등의 영향으로 ‘2016년 8,054명에서 ’2017년 11,358명으로 41.0% 증가해, 봉사분야 중 가장 높은 참여율의 변화를 나타냈다. 한편 연령별로는 14~19세가 1,360,524명으로 참여율이 가장 높고, 1인당 평균 활동 횟수는 70대 이상이 26.7회로 가장 높게 나타냈다. 참여 인원은 중․고등학생인 14~19세가 연인원 1,360,524명(34.5%)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1인당 활동 횟수는 70대 이상 26.7회, 60대 26.1회, 50대 15.8회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30대 이하가 평균 4.3회로 낮은 활동 횟수를 나타냈다. 특히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참여율이 가장 높은 청소년 봉사활동을 내실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청소년 봉사학습 시범학교를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를 통해 청소년의 자원봉사 활동이 ‘인증(시간 중심)’을 넘어서 ‘인정(과정 중심)’으로 변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우리 이웃이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자치구 자원봉사센터별 설맞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8일에 시작해 14일까지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일상에서 손쉬운 자원봉사 확산을 위해 ‘안녕하세요’ 캠페인의 목적으로 설맞이 자원봉사 주간에 집중적으로 운영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와 사회복지기관, 자원봉사 캠프, 기업, 초·중·고등학생, 가족봉사단, 자원봉사자 등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말벗 봉사, 발 마사지 봉사, 명절 음식 나눔, 후원 물품 전달 등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센터장은 “2018년의 시작을 이웃과 함께한다는 따뜻한 마음으로 설맞이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춘심/정미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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