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고 싶은 여의도 봄꽃 길 위해 더하기 디자인
  • 입력날짜 2018-03-14 09: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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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꽃축제 분위기에 어울리는 쾌적한 환경 조성
영등포구가 걷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여의도 봄꽃 길 조성을 위해 국회의사당 뒤편 여의서로(여의2교 북단~국회 운동장)구간의 보도블록과 경관조명 증 정비에 나선다.

영등포구는 서울의 대표적인 봄꽃축제인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찾는 상춘객의 편의를 위해 봄꽃축제 길의 노후화된 보도와 경관조명 등을 축제 분위기에 어울리도록 교체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다시 찾고 싶은 명소거리로 조성한다고 14일 오전 밝혔다.

사업 구간의 전면 보수작업을 통해 보도의 침하․파손된 부분은 정비하고 기존의 어둡고 심심했던 보도를 다양한 색상이 들어간 봄꽃 패턴을 곳곳에 넣어 걷고 싶은 봄꽃 길로 디자인을 더한다.

또 축제 분위기에 어울리는 야간조명을 연출하기 위해 기존의 메탈조명등을 색상연출이 가능한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 여의서로(국회북문~여의2교) 구간의 경관조명등 총 140개가 교체 대상이다.

이와 함께 바닥이나 벽 등에 글과 그림을 만들어 빛으로 쏘아 정보를 전달하는 조명장치인 ‘고보조명’도 2개 설치한다.

구 관계자는 “봄꽃축제기간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불편함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개막 전까지 보도 및 조명 등 정비공사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귀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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