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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원내대표, 야당에 “통 큰 협상” 당부
민주당 추미애 대표(오른쪽 사진)는 2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27일 오전 가나의 수도 아크라 인근 해역에서 납치된 한국 선적의 참치잡이 어선 마린 711호(455t급) 선원들에 대해 “소재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정부의 최선을 촉구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어 제주에서 70년 전에 벌어졌던 4·3사건과 5·18 광주항쟁을 언급하고 “두 사건은 닮은꼴이다”며 “제주의 역사를 찾아서 제대로 완결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대표는 “4·3사건의 해결은 대한민국의 인권과 정의가 걸린 문제다”고 주장하고 “역사는 어느 개인이나 조직이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온 국민의 인권 수준, 정의를 대하는 수준이 풀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고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추미애 대표는 1일 평양에 있는 동평양대극장에서 치러진 남측 예술단 공연에 대해 “안보는 안보대로 평화는 평화대로 정상정인 국정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국정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4월과 5월은 분단의 한 역사에 획을 긋는 전환기적 시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우원식 원내대표(오른쪽 사진) 역시 참치잡이 선원 3명의 납치사건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하고 “정부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수단을 취해 달라”고 촉구했다.
3월 30일 충남 아산에서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소방관 3명 영결식이 오늘 열린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 31일 빈소를 방문해 만난 유가족들의 절규를 전하고 “2022년까지 부족한 소방인원을 충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부터 시작되는 임시국회는 “민생입법, 개헌, 추경 등 대한민국의 변화를 가져올 법안들이 산적해 있다”고 강조하고 “당리당략을 뛰어넘어 건설적인 경쟁으로 대승적 타협과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이루어 내자”고 호소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의권으로 새로운 출발점을 맞고 있는 개헌에 대해 “국회가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오늘부터는 평화 정의 의원모임을 포함해 원내 5당이 모두 개헌논의에 참석한다”며 “5당 모두 개헌 협상에 속도를 내 4월 이전에 합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우 원내대표는 “통 큰 협상”을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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