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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를 다시 뛰게 하겠다”
유광상 서울시 의원은 3일 오후 영등포 홈플러스 건너편 서울 남부교육지원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등포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광상 시의원의 영등포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마이크를 잡은 신경민 국회의원(영등포을, 오른쪽 사진)은 “영등포구청장이 바뀌면 영등포가 달라진다”며 유광상 시의원의 지지를 호소했다. 영등포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제주 4.3사건,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 유광상 시의원은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입문과정과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 재선 서울시 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 등을 강조하고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능력을 구민께 돌려드리기 위해서 영등포구청장에 출마하기로 했다”며 영등포구청장 출마의 변을 밝혔다.
유광상 시의원(오른쪽 사진)은 “나라다운 나라의 시작은 영등포를 영등포답게 만드는 데서 출발한다”고 강조하고 “39만 영등포구민 한 분 한 분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어려운 서민의 눈물을 닦아드리는 따뜻한 동행자가 되어주는 것이야말로 구청장의 최우선 덕목이자 자격요건이라고 확신한다”며 “영등포를 다시 뛰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유광상 시의원은 “영등포구가 과거 서울 한강 이남의 중심지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며 답보상태에 빠졌다”고 주장하고 “영등포를 다시 뛰게 하여 영등포의 영광과, 당당한‘강남의 종갓집’ 영등포의 위상을 기필코 되찾아 오겠다”고 강조했다. 유광상 시의원은 ▲영등포구 미래비전을 담은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 ▲자치분권의 가치를 살린 서남권 자치구 협의체를 구성 ▲철도와 지리적 요인으로 분리된 영등포 생활권 통합 등을 통해 “영등포 구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유광상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 도시재생 뉴딜의 최대 수혜자로 영등포를 우뚝 세우겠다”며 “명문학교 육성, 주거환경개선, 교통인프라의 전면개편으로 영등포의 가치를 두 배로 올리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유광상 시의원은 “영등포는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다”며 “오직 영등포에 의한, 영등포를 위한, 영등포의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히고 다섯 가지의 공약을 발표했다. 유 의원이 발표한 다섯 가지의 공약은 ▲영등포를 젊은 교육 문화도시로 탈바꿈 ▲영등포를 깨끗한 선진 자치분권도시 ▲미래형 일자리가 넘치는 영등포 ▲평생 복지와 문화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영등포 ▲영등포를 쾌적한 녹색안전도시 조성 등이다. 유광상 의원은 영등포의 정체를 거듭 지적하고 “혁신과 탄탄대로의 지자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자신이 구청장이 되어 “영등포의 놀라운 잠재력을 꼭 현실로 이루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유광상 의원은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낮은 자세로 구민의 충실한 일꾼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구청장 출마 기자회견 장소로 서울 남부교육지원청 앞을 선택한 것은 “영등포구의 낙후된 교육정책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에서였다”고 밝혔다. 유광상 시의원의 영등포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에는 신경민 국회의원, 박미영, 허홍석 구의원, 김화영 전 구의원과 지지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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