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기초·광역단체장 6명 최고위 의결

김춘수 전 시의원이 자유한국당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서울시 영등포구청장 후보로 확정됐다.

자유한국당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서울시 기초자치단체장이 내부적으로 속속 결정되고 있는 가운데 영등포구청장 후보로 김춘수 전 시의원이 확정된 것으로 6일(금) 알려졌다.

6일 오후 사실 확인을 위해 연결한 김춘수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도 이를 부인하지 않았다. 통보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최고위원회 의결이 남아 있어 조심스럽다”며 에둘러 인정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및 기초단체장 공직 후보자 6명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한 공직 후보자는 서울 기초단체장 2명(강남 장영철, 62세), 송파 박춘희, 64세), 충북 기초단체장 1명(전상인 50세), 충남 광역단체장 1명(이인제), 경남 광역단체장 1명(김태호), 기초단체장 1명(송도근 71세) 등이다.

자유한국당 서울시당과 중앙당을 취재한 결과 다음 최고위원회의 일정은 나와 있지 않았으며 최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는 상정된 안건만 의결하며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는 3월 26일 이후 처음 열렸다.

자유한국당 영등포구청장 후보로 확정, 최고위 의결만 남겨둔 김춘수 전 시의원은 ▲제6대 • 8대 • 9대 서울시의회 의원 ▲제8대 서울시의회 건설위원회 위원장 ▲16대 국회 입법보좌관을 지냈으며 경기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대진대학교 통일대학원을 졸업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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