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한강공원 자원봉사자 발대식’ 개최
  • 입력날짜 2018-04-10 12: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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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만드는 안전한강, 11개 한강공원에서 봉사
1년 동안 11개 한강공원에서 봉사활동을 해나갈 개인 및 단체 자원봉사자를 모집(2~3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3월 17일~3월 24일간 기본교육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여 본격적인 활동 준비를 마친 한강사업본부는 4월 7일(토)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자원봉사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발대식을 기점으로 8개 테마 봉사활동을 시작하는 2018 한강공원 자원봉사자들은 올 한해 한강공원에서 분리수거 캠페인, 생태교란 식물 제거 등을 지속해나갈 개인 자원봉사자 118명과 환경정화와 기획봉사를 진행할 단체 봉사 174팀은 기본교육을 이수했다.
그 첫걸음으로 4월 7일(토) 10시에 광나루 한강공원 내 암사생태공원 관리사무소 앞에서 한강공원 자원봉사자가 200명이 연합하여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자원봉사자들의 소속감을 부여하고 안전한 봉사활동을 다짐하는 “함께해요, 안전한강”과 “소중한 당신, 안전이 우선입니다.”의 구호를 200명이 함께 제창하면서 시작했다.

이후에는 암사동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고 자연사랑 캠페인 활동을 시작한다. 생태계 교란식물은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며느리배꼽, 주변 식물을 말려 죽이는 환삼덩굴 등을 제거하여 주변 식물이 잘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으로는 어깨띠에 “자연과 함께하며 자연을 닮아갔으면”이라고 적힌 스티커를 부착한 후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며, 자연을 닮은 ‘느린우체통’을 열어 일반 시민들이 직접 엽서를 쓰고 느린우체통에 접수하여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한강공원은 환경정화, 녹지대관리, 모니터링, 기획봉사(환경/문화/예술)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시민 참여 공원관리가 지속되도록 노력 중이며, 올해 연 3만 명의 시민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강공원을 스스로 가꾸고 환경정화, 안전 캠페인 등으로 이끌고 싶은 단체가 있다면 한강지킴이와 기획봉사 분야만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박기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공원이 서울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인 만큼 공원 관리 또한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이루어진다.”며 “시민의 손으로 가꾸고 보존하는 한강공원 자원봉사 활동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미순 공감기자

김미순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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