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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월부터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500개소 모집 소상공인이 사용하는 전기는 ‘일반용 전력(갑) 저압전력’으로 봄·가을철 전력단가는 65.2원/kWh이지만, 여름철에는 105.7원/kWh로 가장 비싸다. 이로 인해 상점에서는 냉방기 사용이 많은 여름철의 전기요금 부담이 가장 크다.
서울시는 일반용 전기요금이 가장 비싼 여름철을 맞아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료 에너지컨설팅을 5월부터 실시한다. 에너지컨설팅을 신청하면 대상 사업장에 시민모니터단이 직접 찾아가 맞춤형 에너지 절약방법을 알려주고, ‘에너지절약 비법 가이드북’과 전력절감에 필요한 절전제품을 제공한다. 소상공인을 위한 찾아가는 무료 에너지컨설팅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 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무료 에너지컨설팅을 받은 1,500개소의 사업장 중 635개소에 에너지를 아끼는 착한 가게 명판을 수여했다. 서울시는 에너지컨설팅 대상을 소상공인의 사업장뿐만 아니라 학교·유치원·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등 교육과 보육시설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지속해서 2년 연속 여름철 전력사용량을 5%이상 줄인 에너지를 아끼는 착한 가게 사업장에는 인증서를 수여하여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사업장에 적용되는 전기요금제는 여름철이 가장 비싼 요금 단가가 적용되는데, 전기 냉방기 사용으로 자칫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며 “에너지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전기요금 절감 혜택과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 획득 등 실질적인 지원과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미순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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