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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자유한국당은 민생과 추경은 관심조차 없는 것 같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오른쪽 사진)는 5월 2일 국회에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4월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에 대한 세계 각국의 반응을 전하고 “전 세계 지도자들이 평화를 위해 뜻을같이 하고 힘을 모아주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는 한반도에 사는 우리의 숙명이자, 운명이다. 결단코 양보할 수 없는 소명이자, 사명이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대표는 “전 세계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고 있다”고 전하고 “북한도 조건 없이 핵 실험장을 공개적으로 폐기하겠다고 선제적 선언을 했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욕설한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를 향해 “입에 담지 못할 천박한 언사로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당 대표로서 우리 당 법률위원회가 이에 대해 고발조치 할 것을 명한다”고 밝혀 조 대표에 대해 고발초지를 취할 뜻을 분명히 밝혔다.
우원식 원내대표(오른쪽 사진)는 자유한국당이 단독으로 소집한 5월 국회에 대해 “여·야간 협의도 없이, 하루의 빈틈도 없이 자유한국당이 일방적으로 국회를 소집 요구한 것은 홍문종, 염동열 의원 체포를 막기 위한 방탄 말고는 무엇으로도 설명되지 않는다”며 “국회법에 열게 되어 있는 4월 국회는 자유한국당의 보이콧으로 단 하루도 열리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27일 된 점을 강조하고 “자유한국당은 민생과 추경은 관심조차 없는 것 같다”며 추경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우 원내대표는 추경이 필요한 이유로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이 1.1%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보인 반면, 청년실업률은 11.6%를 기록하며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며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 조선업과 자동차산업 구조조정으로 인한 고용위기 지역의 위기극복” 등을 들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어 “전북 군산, 경남 거제, 창원, 통영, 고성, 울산 동구 등 6개 위기지역 곳곳에서 추경 요구가 터져 나오고 있다”고 전하고 “지난 19일 해당 지역 자치단체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조속한 추경 처리 촉구에 나섰고, 23일에는 소상공인연합회도 추경을 호소한 바 있다”면서 “자유한국당은 방탄국회를 위해 정쟁에만 올인하지 말고 추경과 민생입법 처리에 올인 해야 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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