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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막가파식 정치파업 국민의 기대 저버려“ 9일 열리는 한·중·일정상회담과 한·일 정상회담이 연이어 개최되고 우리 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판문점 선언을 지지하는 특별성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한반도 평화 외교가 활기를 띠고 있고, 이는 한반도 운전자론이 본격 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중국과 일본의 전폭적인 지지를 끌어내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추미애 대표는 “외국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한반도 문제의 당사국인 대한민국 제1야당은 온 겨레의 한반도 평화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훼손하고 갈등을 조장하기에 급급할 뿐이다”며 “한반도 평화를 한마음, 한뜻으로 야당도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우원식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3일 단식에 들어간 것에 대해 “3선 국회의원을 하면서 협상상대가 이렇게 무작스럽게 상식에도 맞지 않는 행태를 보이는 것을 처음 봤다”며 강하게 성토했다.
우 원내대표는 “협상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서로 머리를 맞대고 방안을 찾자고 하니까, 그날 낮에 단식을 시작했다”며 “협상을 하자고 애기해 놓고 단식에 들어가니 화가 굉장히 많이 났다”며 “자유한국당의 막가파식 정치파업이 끝내 국민의 마지막 기대마저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향후 발생할 모든 사태의 책임은 자유한국당에 있음을 우선 밝혀둔다”고 경고하고 “국회 정상화를 위한 안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으며 당내 논의를 이어 가보겠다고 해놓고 “느닷없는 단식투쟁을 선언한 것이다”며 “국회 정상화를 하지 않겠다는 ‘국회 정상화 포기선언’이다”고 거듭 비판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거듭 국회정상화와 새롭게 형성되는 남북관계를 위한 야당의 협조를 촉구하고 “지방선거용 정쟁 특검, 홍문종, 염동렬 방탄 국회에만 올인하는 것은 국민 배신행위이며, 이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질책이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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