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대책 담당자 등 140여명 참여

영등포구가 9일(수) 오후 대림3빗물펌프장 유수지에서 집중호우 시 신속한 초동대처로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수방시설물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수방용 양수기 사용법 및 수문시설물 교육을 시행했다고 10일(목) 오전 밝혔다.

집중호우 시 신속한 초동대처로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수방시설물 활용능력을 높이고자 마련한 이번 교육은 동 주민센터 수방담당자 및 각 부서 재난안전대책 담당자, 수문 주민명예관리자, 자율방재단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치수과장의 수중펌프, 엔진양수기 등 수방용 양수기의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한 안내에 따라 주민들과 직원들이 직접 작동해 보고 ▲하천 역류방지시설인 수문에 대한 기능 ▲권양기 수동․자동 조작방법 ▲권양기 점검사항 등의 교육을 실시하여 수방시설물 활용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 및 주민들이 수방시설물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수해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초동대응능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고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철저히 대비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영등포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오미란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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