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택형태, 세대수, 설치 공간, 전담 관리인 지정 여부 확인 후 선정 - 설치 희망자 동 주민센터로 신청, 선착순으로 총 53개소 지원
영등포구가 10세대 이상 150세대 미만의 주거용으로 사용 중인 연립주택, 다세대, 원룸 등 소규모 주택에 ‘재활용 분리수거대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소규모 공동주택에는 아파트와 같이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설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주민들이 쓰레기를 배출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제기되어 왔다. 또한, 쓰레기 무단투기, 지저분한 골목환경 등으로 인한 민원도 자주 발생해 왔다. 영등포구는 소규모 공동주택에도 분리수거대를 설치해 주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재활용 분리수거대 설치 대상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신청한 건물을 대상으로 주택형태, 세대수, 설치 공간, 전담 관리인 지정 여부 등을 조사한 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주택에는 분리수거대를 설치해주고 분리수거대에 사용할 마대를 지원하고 설치 후에는 내부 관리자를 지정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별도 관리자 비용과 필요한 봉투 등은 자체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영등포구는 분리수거대 관리운영 내실화를 위해 동 주민센터에서 반기별로 분리수거대의 적정관리 여부를 모니터링 하도록 할 예정이다. 설치를 원하는 주민은 해당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53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소규모 공동주택 분리수거대 설치를 통해 재활용 분리배출이 한층 편리해지고 주거환경 또한 더욱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옥순 공감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