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스마트 육아코칭 ‘친정엄마’ 양성
  • 입력날짜 0000-00-00 00:00:00 | 수정날짜 2018-05-30 09:36:01
    • 기사보내기 
- 육아코칭 전문교육 진행
영등포구가 육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초보엄마들의 육아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친정엄마와 같은 육아전문가, ‘우리동네 친정엄마’를 양성한다.

‘우리동네 친정엄마 스마트 육아코칭사업’은 초보 엄마에게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친정엄마’를 파견하여 육아 및 살림에 대해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지난해 시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됐다.

구는 육아전문가 양성을 통해 중년여성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저출산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는 이번 교육은 6월 11일부터 7월 13일까지 5주 동안 진행된다. 주 2회씩 총 10회의 과정으로 이뤄진다.

주요 교육 과정을 살펴보면 ▲신생아 돌봄, 영유아 영양관리, 유아 기본생활습관 지도, 응급처치법 등 베이비시터 과정 ▲놀이지도, 안전관리 등 놀이시터 과정 ▲냉장고, 주방 등 공간수납 방법, 의류정리수납 등 정리수납전문가 과정이다.

교육은 자녀 양육 경험이 있고 심신이 건강한 지역 내 중년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구는 5월 30일부터 6월 4일까지 베이비시터, 놀이시터, 정리수납전문가로 나눠 총 43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구청 가정복지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서면 및 면접 심사를 거쳐 6월 8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교육 수료 후 7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동에서 발굴한 초보 육아 가정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육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정숙 공감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