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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날짜 2018-05-30 10: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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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선대위원장, 기자회견 열고 지지호소
추미애 민주당 대표(6.13 지방선거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3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지지를 호소했다. Ⓒ영등포시대
추미애 민주당 대표(6.13 지방선거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3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지지를 호소했다. Ⓒ영등포시대
6.13 지방선거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추미애 당 대표는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을 하루 앞둔 3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과 정의, 평화와 번영, 분권과 자치를 강조하고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 반드시 이뤄내겠다”라며 이번 선거에서의 지지를 호소했다.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의 과제로 ▲지방 적폐를 청산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지방정부’를 세우는 것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이끌어갈 ‘평화와 번영의 지방정부’를 만드는 것 ▲만성적인 인구 감소와 일자리 부족에 허덕이는 지방 소멸의 시대를 끝내고 ‘분권과 자치의 지방정부’를 세우는 것을 제시하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전국 12곳에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함께 열린다”고 소개하고 현역 의원이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네 곳을 제외하면, 대부분 보수 야당 소속 의원들의 부정부패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이 무효가 된 자리임을 강조했다.

추 상임위원장은 이어 “여소 야대 국회로 힘겨워하는 정부여당에게 한 석이라도 더! 힘을 모아줄 것”과 “6월 13일 투표에 꼭 참여 줄 것”등을 당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홍영표 원내총무, 박영선, 이석현, 양향자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와 견제론을 여당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국민에게 호소하고 있다. 과연 국민은 견제 론과 성공 론 중 어느 쪽에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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