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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원봉사센터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스몸비(길거리에서 스마트폰을 보며 주변을 살피지 않고 걷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 ‘양옆을 살펴요!’」을 펼친다.
서울시립 청소년활동 진흥센터를 비롯해 서울 지역 30여 개 청소년 수련시설과 함께 펼치는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수련시설 주변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교통안전 문화 만들기 일환으로 펼쳐진다.
초등학교나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서울시내 총 1,663곳의 ‘어린이 교통안전 보호구역(스쿨존)’이 형성돼있지만,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교통안전 구역은 따로 없는 상황이다.
다수의 청소년이 이용하는 청소년 수련시설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횡단보도 앞 ‘노란 발자국’은 횡단보도 우측 앞 보도에 차도와 거리가 최소 1m 이상 떨어지도록 설치해 안전하게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한다. 더불어, 현재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제외되어 있어 교통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소년 시설 주변도 교통안전 보호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청소년 수련시설 내 청소년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책제안 캠페인도 시행한다. 안승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 ‘양옆을 살펴요!’를 통해 지역사회가 청소년들의 교통안전에 관심을 두고,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의 교통안전 문제를 개선해 나가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지역사회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미순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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