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주택의 누수, 침수 등 안전점검 시행
  • 입력날짜 2018-05-31 08:31:26
    • 기사보내기 
점검 결과에 따라 즉시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
영등포구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점검 아파트․주상복합․연립주택 등 총 182개 단지, 726개 동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6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동주택 안전점검 방법은 준공 연한에 따라 다르다. 준공 15년 미만 공동주택(51개 단지, 206개 동)은 단지별 관리 주체와 입주자대표가 자체 점검을, 준공 15년(131개 단지, 520개동)이상 공동주택은 건축사 등 전문 인력이 관리주체, 입주자대표와 합동으로 점검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기초, 기둥, 보, 계단 등 주요 구조부 상태 ▲축대, 옹벽, 잘린 땅 침하 및 균열 여부 ▲담장, 축대 등 부대시설의 안전 여부 ▲옥상 물건적치 등 과하중 상태 ▲건축물 주변 및 옥상 등 배수시설 상태 ▲어린이놀이터 시설물 파손, 부식 상태 ▲지하주차장 환풍구, 채광시설 안정성 여부 등이다.

특히, 30년 이상 공동주택은 노후화 등 구조적으로 위험성이 큰 만큼 철재구조물의 구조내력 저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점검 결과에 따라 즉시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공동주택의 취약 부분을 개선하고 재난 걱정 없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전했다.

전귀님 공감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