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상생 발전을 위해 손잡은 여(與) 수도권 후보
  • 입력날짜 2018-06-03 17: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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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 “국민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민주당 수도권 광역단체장(서울, 인천, 경기) 후보들이 교통난 해소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손을 잡았다.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3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대회의실에서 수도권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협약서를 체결했다.

공동협약안에는 교통난 해소를 위한 광역교통청 설립, 재난대비 공동 대책 마련,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미세먼지 저감, 수도권 남북교류 활성화, 수도권상생발전협의회 설치, 청년일자리 확대 등 7가지 협력 방안이 담겼다.

박원순 후보는 “수도권은 운명공동체다”고 강조하고 “민주당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함께 뜻을 모은다면 수도권이 직면한 시대의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신도림역 앞에서 열린 수도권 합동 유세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추미애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이 6·13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하며 서로 손을 맞잡고 청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영등포시대
신도림역 앞에서 열린 수도권 합동 유세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추미애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이 6·13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하며 서로 손을 맞잡고 청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영등포시대
 
이날 신도림역 앞 수도권 합동 유세에 참여한 추미애 대표(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는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에 파란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며 우리가 하나 된 마음으로 국민이 승리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추미애 대표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격려의 포옹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추미애 대표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격려의 포옹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추미애 대표는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를 일일이 소개하고 “이번 지방선거 승리, 그 무엇보다 우리가 하나 된 마음으로 국민이 승리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며 민주당의 압도적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신도림역 앞 수도권 합동 유세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후보 등 소속 구청장 후보와 시·구 의원 후보들이 지지자들과 함께 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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