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17일간 공항·면세점 물류분야 전문인력 양성
  • 입력날짜 2018-06-05 08:38:28
    • 기사보내기 
- 교육 이수 후 취업연계, 6월 29일까지 온라인 신청 가능
영등포구가 7월 9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당산동에 위치한 서울 경희직업전문학교에서‘공항․면세점 물류산업 취업교육’을 시행한다고 5일 오전 밝혔다.

지역 내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 및 취업지원을 돕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공항 물류량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대비하고 인천공항, 김포공항, 시내 면세점과 인접한 지역적 특색을 고려하여 마련된 공항 및 면세점 물류분야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이다.

총 75시간으로 이론수업과 함께 인천공항 현장실습까지 종합적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공항과 면세점의 산업 동향 이해 ▲NCS 직업기초능력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교육 ▲기본 인성, 예절, 고객만족 서비스 등 대인관계 교육 등이다.

특히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인천공항 현장실습 과정은 실제 업무환경을 생생하게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관심 있는 영등포구 청년(만 40세 미만 구직자)은 6월 29일까지 서울 경희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www.kyungheetc.or.kr)로 수강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교육과정 이수 후에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인천․김포공항 물류 및 공항․시내면세점 등으로 취업을 연계하고 미취업자에게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 알선을 도울 계획이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어 “기업체 수요에 따른 맞춤형 취업교육을 통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분야 전문가를 육성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상노 공감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