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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득·김환균, 노동권 및 인권 보호 등 노력 의지 담아
“미디어 노동자들의 노동인권 보장을 위해 서울시 노동정책이 큰 역할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김환균 위원장
“언론노조와의 정책 협약식이 언론노동자들의 노동권을 보호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언론의 공공성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이용득 의원 6월 8일(금)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간 정책협약을 체결한 후 양쪽 관계자가 밝힌 일성이다. 이용득 박원순 캠프 공동선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6월 8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과 서울시장 박원순 후보 간의 정책 협약식을 주관했다. 이용득 선대위 위원장이 주관한 이번 정책협약의 주요 내용은 언론의 공공성 확보와 언론노동자들의 노동권 보장을 위해 ▲교통방송 tbs의 제작 자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법인화 조속시행 ▲건전한 지역 언론 육성을 위한 마을미디어 사업 등 적극 지원 ▲서울 시내 방송/미디어 노동자의 노동권 및 인권 보호 등 3대 과제가 담겨있다. 이용득 선대위원장은 “촛불혁명 이후 언론자유지수가 대폭 상승했지만, 언론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은 제자리걸음”이라고 꼬집고 “박원순 후보가 시장 재임 시절 혁신적 노동정책을 선도했던 만큼, 오늘 정책 협약식이 언론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이 제대로 지켜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환균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은 “외주제작 노동자 등 대다수 미디어 노동자들이 서울에 거주하고 있다”며 “서울시에서부터 미디어 노동자들의 노동인권 보장을 위한 지원 정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정책협약식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올바른 지역 여론을 형성하고,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역 언론이 감시자로서 지역 정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언론 정책을 펼쳐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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