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태 원내대표, “더는 영등포가 민주당의 존속도시가 아니다”
  • 입력날짜 2018-06-10 17: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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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경찰, 검찰, 언론 모두가 문재인 정부의 손아귀에 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가 10일 오후 영등포구 당산역 앞에서  6·13지방선거 출마 후보자 지원유세를 펼치고 있다. ©영등포시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가 10일 오후 영등포구 당산역 앞에서 6·13지방선거 출마 후보자 지원유세를 펼치고 있다. ©영등포시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10일 오후 영등포구 당산역 앞에서 열린 6·13지방선거 출마 후보자 지원유세를 통해 “문재인 정권, 기호 1번이 석권하면 대한민국의 독재는 그때부터 시작된다”고 주장하고 “자유한국당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천백만 가까이 되었던 서울시 인구가 천만 이하로 떨어지고 행정수도 이전, 핵심도시 이전으로 수도 서울의 경쟁력이 갈수록 저하되고 있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에 4년을 다시 맡길 수 없다”고 주장하고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김춘수 영등포구청장 후보와 서울시의회 의원 후보, 영등포 구의원 의원 후보들을 일일이 소개한 후 “영등포가 영원한 서울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김춘수 후보를 당선 시켜 달라”고 호소하고 “김춘수 구청장과 손발을 맞춰 일하려면 자유한국당후보를 선출해야만 영등포구가 확실히 달라진다”며 이번 6·13지방선거 영등포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후보들의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더는 영등포가 민주당의 존속도시가 아니라 대한민국 성장발전의 중심도시로, 영등포가 민주당의 아성이 아니라, 텃밭이 아니라, 대한민국 우파의 상징적인 그런 변화와 발전의 도시로 가져가기 위해서 2년 후 총선에서 홍지만 영등포갑 지역위원장과 문정림 영등포을 지역위원장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원내대표는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방송, 경찰, 검찰, 언론 모두가 문재인 정부의 손아귀에 있다. 기울어진 운동장이라지만 이렇게 기울어질 수가 없다”며 자유한국당의 지지를 당부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드루킹 일당들이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들과 아니 문재인 대통령도 연루 되었을지도 모르는 댓글조작으로 여론조작을 통해 국민의 마음을 움직이고 민주주의를 훼손시킨 이 중차대한 범죄자를 반드시 이번 특검에서 실체적 진실을 규명서 반드시 국민의 심판이 내려질 수 있도록 자유한국당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 원내대표는 “자유당 이승만 대통령이 독재하고 싶어서 독재한 것이 아니다”며 “문재인 정권의 독단과 전횡, 독재를 막아낼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은 자유한국당이다”고 주장하고 거듭 자유한국당 후보의 지지를 부탁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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