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구의원 민주당 싹쓸이, 약(藥)일까? 독(毒)일까?
  • 입력날짜 2018-06-14 07:52:46 | 수정날짜 2018-06-14 13:42:18
    • 기사보내기 
-영등포 구의원 박정자 7선, 고기판 5선 고지에 올라!
-현역 구의원 자유한국당 마숙란, 강복희 낙선
6·13지방선거 영등포구에서는 1명의 구청장과 4명의 서울시의회 의원, 15명의 영등포구의회 의원을 선출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에 힘입은 민주당 후보자들은 이변 없이 모두 당선됐다.

채현일 후보의 구청장 당선에 이어 4개의 선거구에서 11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쳐 2.8: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던 영등포구 서울시의회 의원선거는 민주당의 최웅식(29,820표, 63.57%), 김정태(42,519표, 66.26%), 정재웅 (24,378표, 54.35%), 양민규 (23,791표, 67.31%) 후보가 모두 과반이상을 득표하며 이변 없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15명을 선출하는 영등포구의회 의원선거는 정선희(11,830표, 60.13%), 김재진(5,852표, 29.74%) 오현숙(11,313표, 42.22%), 고기판(7,128표, 26.60%) 김길자(18,585, 60.03%), 이규선(7,536표, 24.34%), 윤준용(19,903표, 61.27%) 이용주(7,732표, 23.80%), 박미영(12,431표, 47.97%) 장순원(8,921표, 34.43%), 허홍석(무투표 당선), 권영식(무투표 당선), 김화영(10,737표, 30.75%), 유승용(7,750표, 22.20%) 박정자(5,015표, 14.36%) 후보가 영등포구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영등포구 나선거구와 사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고기판, 박정자 의원은 자유한국당 강복희, 마숙란 현역 의원을 각각 물리치고 5선과 7선 고지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시·구의원 당선자

서울시의회 의원

제1선거구 최웅식(55세·민주당) 제2선거구 김정태(55세·민주당)
제3선거구 정재웅(50세·민주당) 제4선거구 양민규(42세·민주당)

영등포구의회 의원 당선자

가선거구 : 정선희(59세·민주당) 김재진(51세·자유한국당)
나선거구 : 오현숙(54세·민주당) 고기판(59세·무소속)
다선거구 : 김길자(55·민주당) 이규선(54세·자유한국당)
라선거구 : 윤준용(58세·민주당) 이용주(70세·자유한국당)
마선거구 : 박미영(55세·민주당), 장순원(59세·자유한국당)
바선거구 : 허홍석(52·민주당) 권영식(63세·자유한국당)
사선거구 : 김화영(61세·민주당), 유승용(68세·민주당), 박정자(75세·무소속)
비례대표 이미자(민주당), 최봉희(자유한국당)

박강열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