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미애, 당 대표 연임할 이유 없다!
  • 입력날짜 2018-06-18 08: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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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당과 연정, 가능성 0%
5월 31일 오후 인천지역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인천 쪽방촌 작업장을 찾은 추미애 대표 Ⓒ영등포시대
5월 31일 오후 인천지역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인천 쪽방촌 작업장을 찾은 추미애 대표 Ⓒ영등포시대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자신이 민주당 대표로 재임하는 동안에는 민주평화당과의 연정은 “0%다”고 잘라 말했다. 추 대표는 이어 “그냥 연임할 이유도 없고, 그렇게 할 수 없다“며 ”8월이나 9월 정도에 열릴 전당대회에서 출마하지 않을 것이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18일 오전 CBS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일찍이 공약으로 내건 것마저도 사안별로 협조할 자세가 안 되어 있어서 저는 개별 정당이나 개개인이 국민에게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주는 게 자세 전환이 먼저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미애 대표는 지방선거의 압승이 민주당이 특별히 잘했다기보다는 자유한국당이 원체 못해서 그렇다는 평가에 대해 “선거의 승리라는 게 꼭 반사이익만으로 이뤄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평화와 민생을 살려온 정부 여당에 대한 평가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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