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당 대표 후보 적합도, 김부겸 현 행안부 장관 1위
  • 입력날짜 2018-06-18 1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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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야당 참패, 대안 없는 국정 발목잡기가 원인
야당 패배 수습책, “보수 가치관과 정체성을 재정립해야!”
6.13지방선거에서 야당이 패배한 가장 큰 원인은 “아무런 대안 없이 정부의 국정운영에 발목잡기에만 몰두했기 때문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6월 16~17일 양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15명을 대상 전화면접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야당의 지방선거 참패원인으로 ‘대안 없는 국정 발목잡기에 몰두’를 지적한 응답이 34.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보수정당의 ‘구시대적인 가치관을 고수했다”는 응답이 21.6%로 그 뒤를 이었다. .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의 지방선거 패배 수습책 중 가장 필요한 것에 대한 질문에는 33.4%가 “보수 가치관과 정체성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당 해체 및 새로운 보수정당을 건설해야 한다’는 응답은 19.5%로 나타났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또한, 지방선거 이후 8월 실시될 것으로 예상하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대표 선출과 관련해서는 현 행정안전부 장관인 김부겸 장관(오른쪽 사진)이 16.7%로 적합도 1위에 올랐으며, 박영선 국회의원이 10.3%,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9.3% 순으로 나타났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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