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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부지역연합회, 선행청소년에게 장학금 전달
서울 남부지역연합회는 21일 오후 검찰청 대강당에서 “2018년 선행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거행했다.
이날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은 서울 남부지방검찰청 관계자, 재단법인 서울 남부지역 법사랑장학재단, 김동환 청소년위원장 등 서울 남부지역연합회 관계자와 모범청소년 장학생과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한태 상임이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1997년 청소년 보호·육성을 위하여 가정과 학교에서 선행을 실천하는 모범 청소년에게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김 상임이사는 이어 “2017년까지 장학금으로 초, 중학생 각각 50명, 고등학생 1,181명, 대학생 41명으로 총 1272명에게 779,327,460원을 지급했다”고 밝히고 “현재 장학재단은 13억 9천5백만 원의 자산이 조성되어 있다”고 보고했다. 김병희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선행상과 장학금을 받은 모범청소년들에게 축하의 말과 함께 “비록 현실이 어렵더라도 큰 포부를 가지고 불굴의 의지와 부단한 노력으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주변의 어려운 후배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현철 차장검사는 최종원 검사장을 대신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고 솔선수범하여 주위에 선행을 베풀어온 장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은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고 생각하고 꿈을 꾸는 사람만이 내일을 창조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여기 한 사람 한 사람의 꿈과 열정에 행복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다”며 축하와 함께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송진수 연합회장은 “사회는 과학기술과 경제발전을 통해 물질적 풍요로움을 누리고 있지만,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이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범죄예방 활동과 법질서 실천운동, 청소년 선도 및 학교폭력 예방활동, 보호관찰 지원활동, 출소자 지원활동, 다문화와 탈북민가정 지원활동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눌 수 있는 배려 정신”을 강조했다. 송 회장은 “현실이 각박해지는 것에 우리가 모두 좀 더 경각심을 갖고 범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에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박강열/ 백기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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