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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 한-러 의원외교협의회 참석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28일 국회 접견실에서 갖은 한·러 의원외교협의회 간담회에서 “러시아의 외교적 노력에 힘입어 한반도의 평가 시작되었다”며 러시아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추미애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에 이어서 북미정상회담이 있었고, 한반도에 이제 대체로 평화가 시작되었다는 전 세계인이 공감하는 상황까지 왔다”고 강조하고 “지난주에 개최된 한·러 정상회담 역시 바로 한반도 평화를 속도를 낼 수 있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추미애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9월에 9개의 다리 구상을 제안한 것으로 상기시키고 “한·러 양자 협력으로 가능한 조선업 부문, 북극항로 사업을 추진해왔는데 이제 남북관계가 진전되고, 남·북·러 3자 협력이 필요한 사업은 남북관계 진전이 전제가 반드시 되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대표는 계속해서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서 3각 협력을 명문화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 하겠다. 한국이 국제철도협력기구에 정회원이 되었다. 그래서 철도협력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어 있다”고 강조하고 “오늘 간담회에서는 FTA를 비롯한 6.22 공동성명을 보다 신속하게 이행하기 위한 의회 간의 협력방안도 모색되었으면 좋겠다”고 간담회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각 당 소속의 의원들이 참석한 분위기와 관련 “이런 분위기는 바로 한국과 러시아, 러시아 한국 간에 앞으로 여러 사업을 진행하는데 초당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나타낸다고 생각해 달라”며 세계평화 특히, 한반도 평화를 위한 러시아의 역할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번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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