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8시경 자신의 페이스북 통해 알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취임식이 취소됐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1일 오후 8시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7월 2일 예정된 취임식은 태풍으로 인한 비 피해와 예기치 못한 재난 예방에 집중하고자 부득이하게 취소합니다”고 적어 2일 오후 3시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취임식이 취소되었음을 알렸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임기 첫날인 1일 오후 영등포구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관련 직원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태풍 대책회의를 열고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내리는 집중호우와 태풍 피를 대비해 현장점검에 나선 바 있다.

한편 이에 앞서 민주당 출신 민선7기 광역단체장(양승조 충남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과 기초단체장(유성훈 금천구청장) 등은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취임식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