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으로 지방세 신고·납부할 수 있다!
  • 입력날짜 2018-07-05 09: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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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자신고납부프로그램’ 개발
서울시는 5일 사업자들이 세무사나 은행을 거치지 않고 집에서 온라인으로 간단하게 지방세를 신고·납부할 수 있는 ‘전자신고납부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이번에 개발한 ‘전자신고납부프로그램’은 6일(금)부터 시 ETAX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 신고내역을 등록하면 온라인 전용계좌가 발급돼 은행에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더존비즈온과 협력해 민간에서 사용 중인 ‘민간세무회계프로그램(더존 Smart A)’을 시 세무행정시스템과 연계, 세무사를 통해 지방세를 납부하는 사업자들도 종이고지서로 은행에서 납부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5일(목)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에서 지방세 전자납부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주)더존비즈온’ 간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지방세 전자납부 활성화로 행정력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엔 자치구별로 월평균 5,300건의 납부 영수증을 세무시스템에 일일이 수기로 전산 입력해야 했다. 세무공무원 두 명이 한 달 내내 입력해도 시간이 모자라는 실정이다. 영수증도 10년 간 보관해야 했다. 또 납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약 2주가 소요됐었다.

전귀님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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