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2019 협치사업 구민이 직접 뽑았다!
  • 입력날짜 2018-07-09 17: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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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 이제 잘할 수 있어요”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7월 5일 오후 2시 30분 영등포아트홀에서 ‘2018 영등포 열린공론장’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열린공론장’은 영등포구협치회의 및 지역단체,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다함께 그려보는 영등포의 내일’이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내년도 추진할 협치 사업을 직접 선정하고 주민참여 활성화에 대한 자유토론도 함께 진행했다.

영등포구는 그동안 지역주민, 민관협의체, 시민참여예산 제안 등 다양한 주민참여 통로를 통해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의제를 발굴했다.

협치분과 소규모 공론장, 1, 2차 민․관 심의회 등을 통해 실행 가능성, 공익성, 수혜대상, 협치 가능성 등을 논의하는 숙의 과정을 거쳐 11억 규모의 총 12개 사업이 이번 열린공론장 의제로 상정되었다.

이번 열린공론장 의제로 상정된 사업 중 8억 5천만 원의 범위에서 협치사업의 우선순위가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민관협력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 본 행사는 참석한 구민들의 공감 도를 높이기 위해 2019 협치사업 내용을 담은 전시 프로그램을 사전 운영했다. 1부에서는 영등포구 민관협치 진행 상황 공유 및 영등포구의 협치 문화를 소개하고 2부에서는 2019 협치사업 최종선정을 위한 테이블 토론 및 투표를 진행했다.

모션그래픽 동영상을 통해 협치 제안 의제를 공유하고 1조부터 16조까지 12문항을 놓고 테이블별로 사업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눈 후 사업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이어진 전체 토론에서는 테이블에서 논의되었던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현장에서 즉시 전자투표를 통해 내년도 민관 협치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전자투표결과 2019 지역사회 혁신계획 협치 우선사업으로 ▲분리수거 이제 잘할 수 있어요 ▲우리 함께 키워요 ▲청년정책 소식 ▲장벽 없는 놀이터 조성 ▲영등포를 의료관광 중심으로! 의료관광 플랫폼 운영 등 5개 사업을 선정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등포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춘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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