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영등포 1번가’ 두 달 간 운영
  • 입력날짜 2018-07-09 1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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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이 직접 제안하는 정책, 청사진으로 제시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캡처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캡처
영등포구(채현일 구청장)가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언제 어디서든 모든 분야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민에게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영등포 1번가’를 운영한다고 3일 오전 밝혔다.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 간 운영될 예정인 ‘영등포 1번가’는 구민이 원하는 정책을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모든 분야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구정에 반영하겠다는 채현일 구청장의 의지가 담긴 소통창구로 읽힌다.

온라인 정책제안은 전용사이트(http://one.ydp.go.kr) 또는 영등포구청 누리집(www.ydp.go.kr)에 접속 후 ‘영등포 1번가’ 정책 제안하기 메뉴를 이용하거나 휴대폰(010-9958-8033 문자수신전용) 문자를 통해 서도 쉽게 제안할 수 있다.

오프라인 창구는 영등포관광정보센터(타임스퀘어 광장)내 거점 접수센터, 18개 각 동주민센터 내 접수창구를 마련해 7월 9일부터 31일까지 집중적으로 운영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사람은 가까운 접수창구를 방문해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영등포 1번가’ 운영결과는 향후 영등포 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며 접수된 제안은 전문가 자문 및 부서검토 등을 거쳐 구체적인 계획을 구민들에게 피드백할 예정이다.

또 구청장 직속으로 분야별 전문가로 이루어진 ‘영등포 100년 미래비전위원회’를 구성해 ‘영등포 1번가’의 정책제안을 반영한 구정비전 및 중장기 전략과제를 수립, 구민의 목소리를 담은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민들에게 약속드린 ‘탁 트인 영등포’의 시작을 구민의 목소리를 듣는 데서 출발하기 위해 ‘영등포 1번가’의 문을 열게 되었다”고 전하고 “영등포의 진정한 변화와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소중한 의견을 제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캡처

박재선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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