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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평화, 문화가 어우러져... 평화 운동이다” 평화통일기원 강명구 유라시아평화마라톤과 함께하는 사람들(아래 평마사)과 송영길 민주당 의원실이 1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427 평화 얼굴 전 국회전시회”를 개최했다.
이장희 평마사 상임공동대표와 송영길, 노웅래, 정동영 의원 등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을 연 “427 얼굴 전”은 4.27 평화선언을 기념하고 강명구 마라토너를 후원하는 취지로 13일까지 국회에서 열리며 이후 서울시청, 베이징 등을 돌며 내년 4월 27일까지 전시회가 이어질 전망이다.
“427 평화 얼굴 전 국회전시회”를 개최한 송영길 의원은 “이 전시회가 통일 운동의 기폭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일반적인 테이프 자르기 대신 휴전선 철책을 자르는 퍼포먼스와 자신의 얼굴 그림에 담긴 평화 메시지를 설명하는 등의 독특한 방식으로 행사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이 상임공동대표는 “평화통일기원 강명구 유라시아평화마라톤은 마라톤, 평화, 문화가 어우러져 있기에 우리 일상생활에 접하는 평화 운동이다”고 강조했다. 평화통일기원 강명구 유라시아평화마라톤 김진혁 대변인은 “종전에는 평화 통일 운동이 전문가 중심으로 진행되어왔다”고 지적하고 “이제는 무거운 주제에서 보통사람도 쉽게 접근하고, 우리 생활에 쉽게 파고드는 평화 운동으로 대중화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통일평화운동에 힘쓴 김봉준 화백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수익금 전액은 유라시아평화마라톤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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