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른미래당, 국회부의장에 주승용 의원 선출
  • 입력날짜 2018-07-13 11: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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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위원장에 이학제, 교육위원장에 이찬열 의원
국회부의장에 주승용 의원, 정보위원장 후보 이학재 의원, 교육위원장 후보 이찬열 의원을 선출했다.  ©영등포시대
국회부의장에 주승용 의원, 정보위원장 후보 이학재 의원, 교육위원장 후보 이찬열 의원을 선출했다. ©영등포시대
바른미래당은 13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국회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부의장에 주승용 의원, 정보위원장 후보 이학재 의원을 선출했다.
주승용, 이학재 의원은 각각 과반수 득표로 1차 투표에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한편 교육위원장에는 단독으로 입후보한 이찬열 의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
주승용 국회 부의장 후보가 당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주승용 국회 부의장 후보가 당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주승용 국회 부의장 후보는 당선 인사말을 통해 “개인적으로는 엄청난 영광이고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당원대표 원내대표 등과 함께 제3당 캐스팅보트 역할 하는데 충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찬열 교육위원회 위원장 후보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말했던 대한민국 부모들의 교육열이 으뜸이라고. 교육수요자인 학부모의 열정에 누가 되지 않도록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교육정책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학재 정보위원회 위원장 후보는 “국가정보기관이 해야 할 일 제대로 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 절대 하지 않는 그런 정보위원회를 열겠다”고 약속하고 “그동안 정보위원회가 무슨 일을 하는지를 모를 정도로 폐쇄적으로 운영돼왔는데 국가기밀과 관련된 절대 지켜야 하는 사안에 대해선 그렇게 해야겠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은 의원들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우리 기관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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