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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 새로운 민주당, 새로운 인물” 강조
송영길 민주당 의원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당대표 예비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영길 의원은 “촛불혁명의 힘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를 끝까지 지키는 당 대표가 되고 싶다”며 이같이 선언했다. 송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당대표 후보 출마 선언이 아니라 당대표 예비경선 후보 출마 선언으로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송영길 의원은 이와 관련해 7월 26일 당대표 예비경선 통과 후에 정식으로 국민 여러분과 당원들의 상대로 구체적 공약과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송영길 의원은 당대표가 된다면 “문재인 후보를 당선시켰던 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의 자세로 명실상부한 민주당 정부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송 의원은 당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고 “모든 민생현장과 국가적 현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이해관계를 조정하여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을 만들어가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송영길 의원은 ▲소통하는 당대표 ▲투명하고 공정한 당 운영 ▲각종선거에서 공천기준 미리 선정 ▲줄서기 정치 종식 ▲지명직 최고위원에 여성, 청년 등을 배려하여 우리당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당대표가 되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실현을 위한 정책과 입법과 입법적 뒷받침 ▲기존 집값의 10%만 있으면 누구나 집을 가질 수 있는 세상 만들기 ▲20대 국회 혁신 ▲내각과 청와대 간의 긴밀한 협의 등을 이루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송영길 의원은 “4.27 판문점 선언과 6.12 북미정상회담으로 새로운 한반도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새로운 시대, 새로운 민주당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을 뒷받침하는 당대표가 되겠다”며 자신의 손을 “잡아 달라”고 호소했다. 송영길 의원은 소통하는 당대표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당과 청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다”고 직격탄을 날리고 당·청·의 소통방식에 관해 설명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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