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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주요당직자 인선 관련 기자회견 열어
자유한국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에 김선동 의원이 임명됐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 사진)은 19일 오후 5시 30분 기자회견을 열고 첫 번째 주요당직자 인선을 발표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여의도연구원장에 김선동 의원, 사무총장에 김용태 의원, 비서실장에 홍철호 의원을 임명하고 윤영석 대변인은 유임했다고 발표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여의도연구원을 이번에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기구라고 소개하고 “지난 1년 동안 당 개혁과 관련해서 적지 않은 대화를 나눴다”며 “(자신과) 비슷한 생각, 유사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김선동 의원을 여의도연구소장에 임명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용태 사무총장 임명에 대해서는 자신과 “여러 가지 언어가 무척 닮았다”고 소개하고 “자신이 가진 기본적인 방향, 철학 이런 것에 맞춰서 당 조직을 제일 잘 관리 하실 수 있을 것이라 해서 부탁드렸다”고 밝혔다. 홍철호 비서실장 임명에 대해서는 홍철호 의원은 기업의 CEO를 했고 굉장히 조정력이나 실천력이 뛰어나고 또 인간관계가 좋다”며 “(자신이) 부족한 당의, 국회의원의, 원내 인사들과의 관계를 부드럽게 하는 데 굉장히 큰 역할을 하실 거로 생각한다”며 비서실장 임명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윤영석 대변인을 유임시킨 것에 대해서는 “임명된 지 얼마 안 됐고 직무를 잘 수행하고 여러분들하고 관계도 이제 막 좋아지는 거 같아서 제가 길게 수고해 달라고 부탁드렸다”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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