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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재정확대 전략” 강조
스스로를 문재인 대통령 복심이라고 자부하는 최재성 의원(오른쪽 사진)이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한 여당”,“불가역적 시스템 공천” 등을 약속하며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최재성 의원은 자신을 “정책 전략가”라고 소개하고 “민주당에서 생산된 정책은 바로 집행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당·정·청 조율 과정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민주당의 정책은 집행될 확률이 높지 않은 게 현실이다”며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자신은 이견을 조율하는 역할이었다”고 전했다. 정책전략가 이미지를 앞세운 최 의원은 “민주당의 재정전략은 4대강 토목과 같은 자유한국당의 방식과는 달라야 한다”고 강조하고 “중장기적으로 금융개혁, 합리적 규제개혁, 산업구조의 개편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과감한 재정확대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국민연금을 통한 임대, 청년 주택 공급을 확대, 4차 산업에 맞는 국민 교육 등에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통일론 입안에 참여한 사람으로서 한반도 평화시대를 통해 한국 경제가 제2의 대(大)도약기를 맞을 수 있도록 선도하겠다”고 약속했다. 8월 25일 더불어민주당 대의원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당대표 예비경선은 오는 26일 진행된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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