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이곳은 금연 구역입니다” 안내방송 시행
  • 입력날짜 2018-07-30 10: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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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2동, 선유초 방범용 CCTV 7개소 금연안내 방송
“이곳은 금연 구역입니다. 이곳에서 흡연하면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되므로 이웃과 자신의 건강을 위하여 흡연을 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영등포구청 버스정류장과 영등포역에 설치된 금연안내기 방송이다. 금연 안내기는 10분 주기로 시간을 설정해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방송된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간접흡연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민원다발지역 중심으로 금연안내기 및 CCTV 시설을 활용한 금연안내 방송을 관내 두 곳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실내금연구역 확대지정으로 인해 거리로 내몰린 흡연자들로 보행자들의 간접흡연 피해 또한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건강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야심에 찬 계획이다.

또 기존에 설치된 방범용 CCTV 스피커를 활용한 금연안내 방송도 시행한다. 대상 지역은 대림2동(디지털로37길, 디지털로 37나길)의 방범용 CCTV 6개소와 선유초 정문우측에 설치된 CCTV 1개소다. 향후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구간을 대상으로 CCTV활용 금연 안내방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간접흡연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흡연자들의 금연도 돕는 다양한 금연 환경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담배연기 없는 건강도시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현성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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