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최고위원회의 부산에서 열겠다”
“6일 최고위원회의를 한진중공업에서 개최하겠다. 이를 위해 최고위원들과 상의하겠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신임 당대표(오른쪽 사진)의 일성이다.
민주평화당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정동영 의원을 신임 당대표로 선출했다. 정동영 의원은 당대표 수락 연설을 통해 “백년가게 특별법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 의원은 이어 “하나의 팀”을 강조하고 “작지만 강한, 위대한 팀의 주장이 되어 앞장서 뛰겠다”고 다짐했다. 정동영 의원은 최고위원에 당선된 후보들을 일일이 열거한 후 “우리 시대 가장 큰 문제는 사회경제적 불평등에 있다”고 지적하고 “실패한 보수, 답이 없는 중도가 아닌 진보적 민생주의로 차별과 불평등 없는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정동영 의원은 전대가 끝난 후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영업자, 중소기업, 농민, 비정규직 노동자, 일하고 싶어 하는 청년들을 위해 싸우겠다”고 선언하고 “선거제도 개혁에 올인 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민심 그대로의 선거개혁”을 강조했다.
정동영 대표는 원내교섭단체 구성과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총력전을 펼쳐 이른 시일 내에 교섭단체가 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현장에 답이 있다”고 강조하고 “고문, 최고위원들과 힘을 합쳐 민주평화당을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고 강조하고 “쌍용차에 가서 분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고위원에는 유성엽, 최경완, 민영삼, 허영이, 전국여성위원장에는 양미강, 청년위원장에 서진희 가 당선됐다. 신임 당대표로 당선된 정동영 의원은 68.57%, 최경환 29.97%, 유성엽 41.45%, 민영삼 19.96%, 이윤석 19.04%, 허영 21. 02%, 서진희 57.50%, 김병운 42.50%를 득표했다.
박강열 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