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유대인 교육법 ‘하브루타’운영
  • 입력날짜 2018-08-07 14: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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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30명 모집, 전화 또는 인터넷 신청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논쟁하는 유대인의 전통적인 토론 교육 방법인 하브루타(Havruta)를 운영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동네배움터 단비작은도서관(도림동)에서 지역 내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유대인식 교육법인 ‘하브루타 부모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동네배움터는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을 위해 조성된 권역별 근거리 학습공간인 문래목화마을활력소를 비롯해 나무야작은도서관(영등포동), 조롱박센터(대림동) 등 총 5곳을 운영하고 있다.

영등포구는 이번 하브루타(Havruta) 운영을 통해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능력, 문제 해결력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덕목을 키우고 스스로 답을 찾는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교육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강의는 9월 6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에 진행되며 하브루타미래포럼 이사장 앤드류 심(Andrew Sim)과 단비도서관 최재완 관장이 강사로 나선다.

관심 있는 부모와 성인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구는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단비작은도서관(02-845-9176)으로 전화하거나 영등포평생학습정보센터에서 하면 된다.

박경화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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