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찾아가는 건강돌봄서비스 전국최초 시행
  • 입력날짜 2018-08-15 15: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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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평가, 맞춤형 케어서비스, 건강돌봄체계 구축
서울시가 ‘찾아가는 건강돌봄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 10월부터 성동·노원·은평·관악 4개구 보건소에서 운영하며 2022년까지 25개 전 자치구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건강고위험군 시민을 위해 보건소에 ‘건강돌봄팀’을 구성, 마을의사 등 전문인력 팀이 대상자를 방문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건강돌봄서비스’는 보건소(지소) 건강돌봄팀이 지역 내 보건·의료·복지분야 자원을 연계, 대상자 특성에 맞는 포괄적 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 관리하는 서비스다. 건강돌봄팀은 마을의사를 중심으로 간호사, 약사, 임상영양사, 물리치료사, 치과위생사, 의료사회복지사, 정신전문요원, 치과위생사, 방문간호사 등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다.

건강돌봄 서비스는 대상자 발굴→ 건강상태 평가, 건강관리계획 수립, 케어서비스 제공→ 보건의료서비스 연계→ 지속관리 등 4단계로 진행한다.

시는 질 높은 건강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한노인병학회, 대한당뇨병학회와 협력해 보건소 의사 대상으로 노인건강 개론 등 4개 과정으로 전문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평가도구와 매뉴얼을 개발·보완하고 있다.

올해는 성동·노원·은평·관악 4개구 보건소에 전담팀을 구성하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건강돌봄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범운영 결과 미비점을 보완해 2022년까지 25개 자치구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박양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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